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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송중기, 순금팔찌는 오우삼 아닌 왕가위 감독 선물이었다
입력 2017-11-11 16:14  | 수정 2017-11-11 23: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송혜교, 송중기 부부의 결혼선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중국 SNS 등에는 송혜교, 송중기 부부가 지난달 31일 결혼식 당일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 한 장이 급속히 퍼졌다. 두 사람이 손을 맞잡고 있는 가운데, 송송 부부의 손목에서 굵직한 금팔찌가 빛나는 사진이다. 사진 속 팔찌는 두께나, 광채, 감각적인 디자인 등으로 미뤄 특별한 선물로 보인다.
송중기 송혜교 부부. 제공|블러썸엔터테인먼트, UAA
송혜교, 송중기 부부가 나란히 찬 이 팔찌에 대해 팬들은 "금팔찌는 오우삼(우위썬) 감독의 우정을 보여주는 선물"이라고 추측했다. 영화 '영웅본색'으로 잘 알려진 홍콩의 거장 오우삼 감독과 송혜교가 영화 '태평륜'에서 호흡을 맞추는 등 친분이 두터운 데다, 중화권에서는 순금 팔찌를 결혼 선물로 흔히 하는데서 나온 추측이었다.
하지만, 11일 외신에 따르면 "이 팔찌는 홍콩 유명감독 왕가위(왕자웨이)가 송송 부부의 결혼을 축하하며 보낸 선물"이었다. 왕가위 감독은 아시아의 스타 송혜교를 영화 '일대종사'에 캐스팅하며 친분을 쌓았고, 이 영화에 함께 출연한 중국 배우 장쯔이는 송송 부부의 결혼식에 직접 참석하기도 했다.
한편, 송혜교 송중기 부부는 현재 스페인에서 달콤한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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