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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구인` 양키스, 이번에는 에릭 웨지와 인터뷰
입력 2017-11-11 03:19 
에릭 웨지는 지금까지 언급된 양키스 감독 후보 중 제일 경험이 많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 감독 후보에 또 한 명이 추가됐다.
'뉴욕 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11일(한국시간) 양키스 구단의 발표를 인용, 에릭 웨지(49) 전 시애틀 감독이 양키스 감독 면접을 봤다고 전했다.
양키스 감독 면접을 본 것이 확인된 후보는 지금까지 롭 톰슨 벤치코치에 이어 웨지가 두번째다.
웨지는 지금까지 언급된 후보들 중 가장 메이저리그 감독 경험이 굵다. 2003년부터 2009년까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다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시애틀 매리너스 감독을 맡았다. 통산 성적은 774승 846패. 2007년 한 차례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챔피언십시리즈까지 진출했다.
최근 2년간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선수 육성 자문 역할을 맡아왔다. 현역 시절에는 포수로 보스턴 레드삭스와 콜로라도에서 4시즌을 보낸 경험이 있다.
뉴욕 포스트는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이 감독 경험이 없는 인물을 차기 감독으로 정하겠다고 했지만, 여전히 전통적인 감독 후보도 고려하고 있다며 이번 움직임의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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