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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2’ 유희열 “영화 ‘올드보이’ 낙지씬보고 졸도한 외국인 있더라”
입력 2017-11-10 22:23 
유희열이 영화 ‘올드보이’를 언급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알쓸신잡2 유희열이 목포에서 낙지를 먹다가 영화 ‘올드보이를 언급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2(이하 알쓸신잡2)에서는 근대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매력적인 도시 목포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목포에 도착한 잡학박사들은 포장마차로 향했다. 이들은 목포에서 유명한 산낙지, 뿔소라 등을 먹으며 수다를 이어갔다.

유희열은 산낙지를 보니까 영화 ‘올드보이가 생각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산낙지 장면을 보고 외국 관객 중에 졸도하는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해당 장면은 극중 최민식이 산낙지를 자르지 않고 통째로 먹는다.


장동선은 독일 친구들이 항상 그 얘기를 한다. 영화를 보고 한국에서 낙지를 정말 그렇게 먹느냐고 묻더라. 그래서 ‘그렇게 극단적으로 먹진 않고 잘라서 먹는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유현준은 서양 사람들은 문어처럼 머리에 다리가 달린 ‘두족류(頭足類)에 대한 공포가 있다”면서 조지웰스의 소설 ‘우주전쟁 속 화성인도 문어와 비슷한 생김새다. 그게 가장 두려워하는 모습이라고 한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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