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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2’ 유시민, 알고보니 순댓국 킬러? “지구에서 두 번째로 맛있는 집”
입력 2017-11-10 22:03 
유시민이 남다른 순댓국 사랑을 보였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알쓸신잡2 유시민이 남다른 순댓국 사랑을 보였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2(이하 알쓸신잡2)에서는 근대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매력적인 도시 목포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잡학박사들은 목포로 가는 기차에 몸을 실었다. 유시민은 기차 안에서 김밥을 먹고 있는 황교익을 보고 목포가서 맛있는 거 먹을 건데 (왜 김밥을 먹느냐)”고 말했다.

이어 유시민은 난 10시에 문 여는 식당에 가서 아침 먹으려고 집에서 커피 한 잔에 감 하나만 먹고 왔다”면서 지구에서 두 번째로 맛있는 순댓국집으로 갈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황교익은 거짓말이 심하면 신뢰가 안간다”며 유시민을 의심했다.


유시민은 세상에 모든 순댓국집을 다 다녀본 건 아니니까 제일 맛있다고는 말 못하겠다. 어디엔가 이거보다 더 맛있는 데가 있을 거야 라고 여유를 두고 지구에서 두 번째로 맛있는 순댓국집이라고 말한다”라며 나에게 인생 최고의 순댓국집이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보니 유시민은 ‘알쓸신잡 시즌1부터 꾸준히 그 순댓국집 이야기를 해왔다. 당시 유시민은 오래된 순댓국집이 있는데 정말 환상적인 맛이다”라며 입버릇처럼 말해왔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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