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베트남 도착…한국과 4강 정상 다 모였다.
입력 2017-11-10 19:41  | 수정 2017-11-10 19:47
【 앵커멘트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베트남 다낭에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4강 정상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11일) 오후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도 합니다.
베트남 다낭에서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인도네시아 국빈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베트남 다낭에 도착했습니다.

21개 회원국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주요국 지도자들도 속속 집결했습니다.

경제 협력 방안뿐만 아니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치열한 다자 외교가 벌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내일(11일) 오후 시진핑 주석과 두 번째 정상회담을 합니다.


북핵문제와 사드 보복으로 손상된 양국 경제 협력 관계 회복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합니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 첫 일정으로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 대화에 참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자유무역 확대를 촉구했습니다.

현재 문 대통령은 APEC 회원국 정상과의 비공식 대화를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천명한 신남방정책의 정당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기자 (베트남 다낭)
- "내일 열리는 한중정상회담에서는 문 대통령의 12월 중국 방문과 시 주석의 평창올림픽 답방을 포함해 구체적인 경제협력 회복 방안이 발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베트남 다낭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취재 : 김인성 기자,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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