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한·중·일 순방의 초점은 비즈니스"
입력 2017-11-10 19:30  | 수정 2017-11-10 19:58
【 앵커멘트 】
지난 5박 6일간 한·중·일 순방을 마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입명세서입니다.

우선 첫 방문국인 일본에서는 이미 약 168조 원의 규모의 투자를 제안받은 받은 상태에서 순방 중 무역 역조를 압박해 미국 무기 추가 구입 약속까지 받아냈죠.

우리나라에서도 무기 구입을 포함해 약 84조 원에 달하는 투자와 구매 결과물을 얻어냈고,

중국에선 약 284조 원에 달하는 사업거래 약정을 비롯해 무역불균형 해소를 위한 단계적 조치에 착수한다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말로는 북핵과 무역 불균형 문제가 최대 의제라고 했지만 사실상 비즈니스 순방이었던 셈인거죠.

미국 언론들은 이런 트럼프 순방 결과에 대해 다소 냉정한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김희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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