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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박성현, 블루베이 3R서 공동 4위 상승
입력 2017-11-10 19:16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박성현.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박성현(24·KEB하나은행)이 블루베이 3라운드에서 공동 4위로 올라섰다.
박성현은 10일 중국 하이난도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 코스(파72·668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이로써 중간 합계 4언더파 212타를 가록한 박성현은 최나연(30, SK텔레콤) 등과 공동 4위에 올랐다. 7언더파 212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펑샨샨(중국)과는 3타 차다.
올 시즌 LPGA 무대에 본격적으로 데뷔한 박성현은 최고 권위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캐나다오픈에서도 정상에 올라 2승을 챙기고 있다. 박성현은 지난 6일 발표된 여자 골프 롤렉스 세계 랭킹 순위에서 1위를 차지, 신인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 랭킹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2라운드까지 이븐파로 공동 20위에 그친 박성현이지만, 이날 3라운드에서 선전하며 공동 4위로 뛰어 올랐다.
한편 이정은(29·교촌F&B)은 3언더파 213타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고, 이미향(24·KB금융그룹)은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오버파 217타로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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