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성공다큐 최고다] 천재, 노력 이기는 즐기는 힘! - 볼빅 문경안 회장
입력 2017-11-10 18:48 

문경안 회장을 일컫는 수식어는 참 다양하다. 칼라공의 창시자, 골프계 키다리 아저씨, 대한민국 골프 문화 선구자 등등 굉장히 다양한 말로 소개가 되지만 죄다 골프에 관련된 것들인데, 그가 단지 골프 기업의 리더이기 때문은 아니다.

문경안 회장은 골프를 상당히 좋아한다. 볼빅을 인수하기 20년 전부터 그는 헤비급 골퍼였다. 그래서 잘되던 철강 유통회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제조업에 뛰어들었을 때도 전혀 걱정이 없었다. 누구보다 소비자를 잘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인데...
타고난 자는 노력하는 자 못 따라가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했다. 이것이 바로 그와 그의 브랜드를 일류로 이끌어준 힘이다.

세계적인 한국 선수들의 실력에 뒷받침 할 수 있게 세계 최고의 브랜드가 되는게 목표라는 문경안 회장. 항상 미소가 띄워져있는 그의 얼굴처럼 한국의 골프 업계와 볼빅의 미래는 빛이난다. 문경안 회장의 성공 비결을 성공다큐 최고다(최고 경영진의 다섯 가지 비밀)제작진이 직접 들어봤다.

Q. 기업 소개?
저희 회사는 1980년도에 설립된 회사고 공장 사유지는 충북음성에 있습니다. 2009년도에 칼라볼을 개발해서 골프공은 흰색이라는 고정관념을 변화를 시킨 칼라볼의 선구자고 그래서 세계적으로 80여개의 나라에 수출을 하고 있는 세계적으로 명성이 있는 그런 회사입니다

Q. 볼빅 경영 전, 전직이 있다고 들었다
저는 원래 종합 상사, 건설회사 계열사에서 근무를 하다가 회사가 부도가 나는 바람에 97년도에 철강유통회사를 설립해서 한 10여 년간 경영을 했었죠 그러다가 볼빅 회사를 인수하게 되었습니다

Q. 잘되던 철강 산업을 접고 이 회사를 인수하게 된 이유는?
국내에 여러 가지 산업이 있지만 철강산업은 유통회사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고 또 어떤 부분에서는 지속발전 가능한 그런 회사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막연히 제조업에 대한 생각을 하게 돼서 여러기업을 소개도 많이 받았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템에 대한 사업을 했을 때 많은 아이디어가 나온다고 생각을 했었기 때문에 골프 사업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Q. 성공 비결을 단 한 가지만 꼽자면?
제가 성공했다고 판단하기는 조금 이를 수 도 있겠지만 저는 제가 좋아하는 일을 했고, 또 좋아하는 일에 미쳤었고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매진을 했었고 그랬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는 것 같습니다

Q. 앞으로 회사 목표는?
골프 용품 회사로서 세계 최고의 브랜드가 되는게 저희의 기본적인 꿈을 가지고 있고요
사실 골프의 선수들의 실력으로 보자면 저희가 세계 탑이거든요
일본이나 미국이나 유렵같은 경우에는 어떤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지금까지 어떤 선진국의 좋은 브랜드가 많이 나왔던거든요 지금은 골프를 제일 잘치는 나라는 어디냐? 한국이란 말이에요. 결국은 한국의 상품 자체는 충분히 나중에 세계적인 브랜드를 만들 수 있다고 보는 거예요 그래서 저도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가는 그 꿈이 이루어진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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