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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의 여신’ 김혜수, 이선균 손잡고 제38회 청룡영화상 진행(공식)
입력 2017-11-10 14:34 
김혜수와 이선균이 제 3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진행자로 나선다
[MBN스타 김솔지 기자] 배우 김혜수와 이선균이 오는 25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제 3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진행자로 나선다.

김혜수는 제 1994년 제15회 청룡영화상부터 올해로 24년째 진행을 맡는다. 청룡과 함께해 온 시간만큼 이제는 명실상부 청룡을 대표하는 얼굴로 자리매김한 김혜수는 ‘청룡의 여신답게 남다른 지성과 노련미로 이번 시상식의 품격을 또 한번 책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혜수와 함께 호흡을 맞출 남자 진행자로는 배우 이선균이 새롭게 선정됐다. 그간 ‘내 아내의 모든 것, ‘화차, ‘끝까지 간다, ‘임금님의 사건수첩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영화계에서 입지를 탄탄이 다져 온 이선균은 11번째 ‘청룡의 남자로 발탁, 연기자가 아닌 MC로서 이번 청룡영화상 무대에 오른다.

김혜수는 올해도 어김없이 청룡영화상을 통해 인사드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는 소감과 함께 특히 이번에는 참 멋있는 배우 이선균씨와 함께 진행을 맡게 됐다. 올해 청룡영화상이 더 멋진 무대가 되지 않을까 벌써 기대된다. 한국 최고의 영화축제를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한 청룡영화상을 통해 MC 신고식을 치르는 이선균은 그 동안 시상식에 참석한 경험은 있지만 MC로는 처음으로 무대에 오르게 됐다. 매우 설레고 기분 좋은 긴장감도 든다”는 소감과 더불어 한국 최고 권위의 영화 시상식인 청룡영화상에서 김혜수 선배님의 좋은 파트너로서 의미 있는 시상식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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