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민희·홍상수 불륜에…최여진 "내가 아내였으면 죽여버렸을것"
입력 2017-11-10 11:28 
'풍문쇼' 최여진-스테파니.제공l채널A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홍상수 감독과 아내 조모씨의 이혼 재판이 오는 12월 열리는 가운데, 김민희와 홍상수 불륜에 분노한 최여진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9일 한 매체에 따르면 오는 12월 15일 홍상수와 아내 조씨의 이혼재판 첫 기일이 서울 서초동 서울가정법원 제 201호 법정에서 열린다.
앞서 홍 감독은 배우 김민희와 지난해 6월 불륜설에 휩싸여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해 7월 방송된 채널A '풍문쇼'에서는 김민희, 홍상수의 불륜 스캔들을 주제로 다뤄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MC 최여진은 "홍상수 감독이 현실과 영화를 분리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이기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홍상수 감독의) 아내 입장이었다면 어떻게 하실 것 같느냐"는 질문에 대해 "가만히 있었을까요?"라며 크게 분노했다.

특히 최여진은 홍 감독의 아내 입장에서 생각하며 "죽여버렸을 것"이라는 말과 함께 욕설을 날렸고 이는 방송을 통해 '삐'소리와 함께 묵음 처리됐다.
스테파니 또한 "열 받을 거 같아"라고 불쾌감을 표했다. 이어 "(홍상수 감독의) 딸 입장이라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말에 "내가 딸의 입장이라면 엄마에게 이혼을 권유할 것. 엄마가 사랑 받고 버림받지 않고 행복을 찾아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지난 3월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를 통해 김민희와의 불륜 사실을 공식 인정하며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estree@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