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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10년만 예능 복귀…베이비복스 재결합 가능성은?
입력 2017-11-10 11:04  | 수정 2017-11-10 15:38
윤은혜. 사진| 스타투데이 DB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배우 윤은혜가 '대화가 필요한 개냥'을 통해 10년만에 국내 예능으로 복귀하는 가운데, 베이비복스 재결합 가능성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은혜 소속사 측은 지난 9일 "윤은혜가 tvN 예능 프로그램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 출연한다. 예능으로 시작해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윤은혜는 이미 녹화를 마쳤으며, 오는 15일 촬영분이 전파를 탄다.
윤은혜의 국내 마지막 작품은 지난 2013년 드라마 '미래의 선택'으로 그간 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펼쳐 좀처럼 모습을 볼 수 없었다. 특히 예능은 지난 2007년 SBS 예능 'X맨' 이후 10년만으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윤은혜의 10년만 예능 나들이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베이비 복스 재결합에도 궁금증이 증폭됐다. 앞서 심은진은 지난 7월 열린 포토에세이 '헬로, 스트레인저(Hello, Stranger)'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베이비복스 재결합에 대한 생각을 언급했다.

심은진은 "요즘 90년대 아이돌이 다시 많이 나온다. 우리(베이비복스)에게도 기대를 많이 해주시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5명이 회사가 다르고 각자 위치가 달라서 모이기가 쉽지 않더라. 우리만 좋다고 해서 타협이 되는 문제가 아니다"고 현실적으로 말했다. 이어 "우리도 시도를 안 해봤던 게 아니다. 현실적인 문제들이 부딪쳤다"며 "이번 년도에는 베이비복스 활동을 할 거라고는 확실히는 말씀을 못 드린다. 하지만 다들 그 마음은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은혜는 지난 1999년 걸그룹 베이비복스 멤버로 데뷔했다. 2006년 MBC 드라마 '궁'을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이후 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 '커피 프린스 1호점', '아가씨를 부탁해'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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