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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재판 앞둔 홍상수 감독, "김민희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
입력 2017-11-10 10:49 
홍상수 감독. 사진| 스타투데이 DB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배우 김민희(35)와 열애 중인 홍상수 감독(57)이 아내 조모씨(56)와 이혼 재판을 앞두고 있어, 향후 재판 결과가 주목된다.
9일 한 매체에 따르면 오는 12월 15일 홍상수와 아내 A씨의 이혼재판 첫 기일이 서울 서초동 서울가정법원 제 201호 법정에서 열린다.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 불륜이 알려진 뒤 조씨를 상대로 이혼조정을 신청했으나 서류 송달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조정이 결렬되고, 재판으로 넘어갔다.
이혼재판이 시작된다는 소식에 다시 홍상수-김민희에게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홍상수 감독의 김민희에 대한 관계 정의가 다시 눈길을 끈다.
홍 감독은 지난 3월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두 사람의 사적인 관계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저희 두 사람 사랑하는 사이다. 저희 나름대로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 감독은 처음에는 이야기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 이야기하지 않았다. 개인적인 일이기도 하고. 또 시간이 지나다 보니 다 아시는 것처럼 이야기하시기에 더 이상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민희는 만남을 귀하게 여기고 믿고 있다. 진심을 다해 사랑하고 있다”며 저에게 놓인 상황과 모든 걸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홍 감독과의 사랑을 표현했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11월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만난 이후 지난해 6월 불륜설이 터진 이후 한동안 침묵을 지켜왔다. 홍 감독은 1995년 미국 유학 시절 만난 조씨와 결혼,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hsbyoung@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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