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체 훼손된 고양이 2마리 발견…경찰 수사 착수
입력 2017-11-10 10:25  | 수정 2017-11-17 10:38

경기 안양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사체가 훼손된 새끼 고양이 2마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9일 "새끼 고양이 2마리가 끔찍한 모습으로 죽어있다"는 신고 접수를 받았다. 죽은 새끼고양이 중 한 마리는 목 부위가 심하게 짓이겨져 나무에 매달려있었고, 또 다른 한 마리는 꼬리가 없는 채 근처 바닥에서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6일 새벽 시간대에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고양이를 죽인 범인을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입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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