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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잡는다’ 성동일 “전직 형사 役, 백윤식·감독님도 범인으로 보여” 너스레(V라이브)
입력 2017-11-09 21:18 
배우 성동일이 ‘반드시 잡는다’ 역할에 푹 빠져 있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배우 성동일이 ‘반드시 잡는다 역할에 푹 빠져 있는 모습을 보였다.

9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에서는 ‘백윤식 X 성동일 <반드시 잡는다> 무비토크 라이브가 방송됐다.

연출을 맡은 김홍선 감독은 영화 ‘반드시 잡는다에 대해 동네 노인들이 한 분씩 돌아가시고 있다. 전부 자연사, 사고사 혹은 자살들로 인해 사건이 종료됐다. 그런데 이를 감으로 알아챈 전직 형사 박평달(성동일 분)이 동네를 찾아오고 오랫동안 산 터줏대감 심덕수(백윤식 분)와 사건을 해결하려 노력하는 내용이다”라고 소개했다.

김 감독은 ‘30년 전 범인이 지금 현재 범인이 맞는건가라는 물음에 30년 전에도 비슷한 사건들이 있었다고 들었다. 지금은 알 수 없다. 사건의 유형은 30년과 비슷하다. 확신할 수는 없다”고 답했다.


심덕수 역의 백윤식은 이런 사건이 아리동에서 일어나지 않았어야 했는데 안타깝다. 저는 또 본의 아니게 휩쓸려 들어간다. 아리동에 터줏대감으로서 반드시 잡아야 한다. 반드시 잡는다는 신념 아래 박평달과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평달 역의 성동일은 범인을 잡느라 생긴 상처도 많다. 제가 죽기 전에 해결해야 하는 문제다. 그래서 지금 심덕수나 감독님도 다 범인으로 보인다. 진행을 맡은 박경림씨 까지 범인 같다. 누구라도 의심할 수밖에 없다. 저도 범인일수 있다”고 남다른 연기 열정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반드시 잡는다는 30년 전 미제사건과 동일한 수법의 살인이 또 다시 시작되자, 동네를 잘 아는 터줏대감과 사건을 잘 아는 전직 형사가 촉과 감으로 범인을 쫓는 미제사건 추적 스릴러다. 오는 29일 개봉.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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