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흥국생명 4연패 부진…도로공사 선두 도약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흥국생명이 부진의 늪에 빠졌다. 연패는 4경기로 늘어났다.
흥국생명은 9일 김천에서 열린 2017-18시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서 한국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0-3(19-25 32-34 20-25)으로 졌다.
완패였다. 흥국생명은 한국도로공사의 높이(블로킹 12개)를 넘지 못했다. 게다가 범실을 22개나 범했다.
지난 10월 25일 현대건설전 이후 4연패를 기록했다. 1승 5패(승점 4점)로 최하위를 탈출하지 못했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이바나(21득점), 배유나(15득점), 정대영(13득점), 박정아(12득점)가 고른 득점을 올리며 승점 3점을 땄다. 3연승 행진.
한국도로공사는 승점 12점(3승 3패)으로 현대건설(승점 11점·4승 2패)을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또한, 역대 통산 1호 디그 3만개(3만56개)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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