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퍼실리테이터협회 컨퍼런스 10일 한양대서 개최
입력 2017-11-09 18:58 

한국퍼실리테이터협회(회장 이영석)는 '소통과 화합 : 퍼실리테이션으로 여는 새로운 시대'라는 주제로 오는 10일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퍼실리테이터의 역할 정립과 사회적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이란 조직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해 시너지를 내고 목표했던 최적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일련의 활동을 뜻한다. 지금까지는 기업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모으는데 주로 활용됐지만 최근 들어 사회 갈등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컨퍼런스에서는 국제퍼실리테이터협회 명예의 전당에 오른 빌 스테이플즈의 초청강연이 진행되며 사회 각계각층 전문가의 사례공유도 이뤄진다. 이어지는 워크숍에서는 학교, 농촌, 행정 등 각 분야의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공유하는 다양한 세션이 마련된다. 이영석 회장은 "세상이 복잡해질수록 퍼실리테이션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퍼실리테이션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퍼실리테이션 산업의 매력과 가능성을 전파하고 현장에서 퍼실리테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 깊은 배움과 영감의 기회를 제공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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