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총 창립 70주년 토론회…"환골탈태 필요"
입력 2017-11-09 18:43 
오는 23일 창립 70주년을 맞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오늘(9일)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하윤수 교총 회장은 환영사에서 "교총이 100년 역사를 가진 조직으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환골탈태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하 회장은 "사회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대한민국 교육과 교직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스스로의 존재가치를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기조 강연자로 나선 성낙인 서울대 총장은 "교총이 우리나라 교육정책을 선도했다"고 평가하면서도 "경쟁 관계인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선의의 동반자가 돼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 임성재 기자 / limcastl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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