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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주년 빅톤, 짧고 굵은 외침 ‘나를 기억해’(종합)
입력 2017-11-09 17:09 
빅톤 미니 4집 ‘From. VICTON’ 발매 기념 쇼케이스 사진=옥영화 기자
[MBN스타 신미래 기자] 빅톤(VICTON)이 데뷔 1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미니 앨범 ‘프롬 빅톤을 선물했다.

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는 빅톤의 미니 4집 ‘From. VICTO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데뷔 1주년을 맞아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빅톤의 미니 4집 ‘From. VICTON에는 트로피컬 사운드의 발랄한 노래 위에 빅톤의 청량함까지 더해지는 ‘사랑하기 때문에 빅톤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하며 사랑하는 여자를 지켜주겠다는 메시지를 담은‘HAVE A GOOD NIGHT, 어쿠스틱 기타 위에 온전히 얹어진 빅톤의 목소리와 가창력을 확인할 수 있는 ‘뒤돌지마,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서정적인 가사에 담아낸 ‘TIMELINE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나를 기억해는 용준형과 작곡가 김태주가 결성한 프로듀싱 팀 ‘Good Life가 프로듀싱 한 팝 댄스 곡이다. 떠나가는 연인이 언제나 나를 기억해주길 바라는 마음을 아련한 가사로 담아냈으며 멤버 한세가 직접 랩메이킹에, 안무에는 멤버 한승우와 허찬이 참여했다.

특히 빅톤은 이번 앨범을 통해 1년 동안 여러 방면에서 성장했음을 보여주기 위해 보컬이 돋보이는 곡들로 구성했으며, 전 멤버가 작사에 참여했다.
빅톤 미니 4집 ‘From. VICTON 발매 기념 쇼케이스 사진=옥영화 기자

‘나를 기억해 뮤직비디오에는 여주인공인 에이핑크 오하영과 함께 헤어진 연인과의 만남부터 이별까지의 감정을 다채롭게 표현하고 있는 빅톤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대해 강승식은 뮤직비디오 찍을 때 오하영 선배님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처음 어색했는데 (오하영 선배님이) 긴장을 풀어줘 즐겁게 촬영했다”며 연기하는 장면이 많아 어려움이 많았는데 오하영 선배님의 취미가 게임이지 않나. 게임 이야기를 하면서 친해질 수 있었다”고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어 리더 한승우는 올해 한 번 더 나올 계획은 있었는데 연습을 하다 보니 데뷔 1년이 가까워지더라. 팬들에게 선물하는 의미로 준비했다”라며 이번 앨범 ‘프롬 빅톤에 대해 설명했다.

데뷔 때 청량한 콘셉트를 선보인 빅톤은 미니 4집에서는 남성미를 가미한 콘셉트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도한세 데뷔 때부터 여러 콘셉트를 시도하겠다고 말씀을 드렸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할 거다. 더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각오도 밝혔다.

이날 빅톤 멤버들은 Mnet ‘엠카운트 다운 무대 준비를 위해 짧은 질의응답 후 언론 쇼케이스 현장을 나서야 했다. 이에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으나 빅톤이 매 앨범마다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 중임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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