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해피콜, 소비자 체험 전시관 개관
입력 2017-11-09 15:33 

주방용품 기업 해피콜이 첫 브랜드 전시관 '해피콜 키친 갤러리'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개관하고 한 달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소중한 사람에게 진심을 전하는 행복마켓'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전시관은 프리미엄 제품 라인 '메쏘(METHO)'와 1인 가구 등을 공략한 실속형 주방용품 '해피콜 아이디오(HAPPYCALL idio)' 등 2개의 신규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갤러리에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전문가들이 모여 요리 비법 등을 전수하는 '해피콜 컬쳐 클래스' 등 각종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메쏘의 대표 상품은 '무쇠 주물 냄비'로 바닥, 옆면, 뚜껑의 두께가 모두 같아 열전도가 균일해 식재료에 열이 골고루 퍼지는 게 강점이다. 메쏘 '라이스팟'은 가마솥 밥맛을 재연하기 위해 뚜껑과 몸체의 비율을 가마솥과 동일하게 적용됐다. 해피콜은 이달부터 메쏘 제품을 홈쇼핑과 백화점 등을 통해 판매한다. 해피콜 아이디오의 대표 상품은 프라이팬과 스테인리스 프라이어로, 해피콜은 아이디오를 통해 다양한 주방용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1999년 설립된 해피콜은 국내 최초로 양면 프라이팬을 선보이면서 주방용품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강소기업이다. 한때 웬만한 집집마다 하나씩 다 구입할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양면팬은 누적 판매량만 약 1500만개에 달한다. 다이아몬드 프라이팬, IH 진공냄비도 해피콜의 대표 제품이다. 해피콜은 2015년 주방가전 시장에 진출해 초고속 블렌더 '엑슬림'을 선보였는데, 누적 판매량만 57만대를 기록하며 블렌더 시장에서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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