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미워도사랑해` 작가 "예상 시청률은 40%, 모두 열심히 참여"
입력 2017-11-09 15:14  | 수정 2017-11-09 15: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김홍주 작가가 '미워도 사랑해' 예상 시청률은 40%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KBS1 저녁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제작발표회가 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박기호 PD와 김홍주 작가를 비롯해 표예진 이성열 한혜린 이동하 송옥숙 이병준 박명신 김법례가 참석했다.
이병준은 이날 "젊은 배우들이 정말 열심히 연습한다. 다른 선배들과도 연습하더라. 작품이 분명히 잘 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예상 시청률은 40%로 본다. 모든 배우들과 제작진이 열심히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김법례는 "이병준 선배님과 다른 작품의 역할을 두고 경쟁한 바 있다. 이번에도 경쟁하는 역할이다"고 했고, 박명신은 "처음하는 드라마인 데도 작가 PD님이 점잖으시다. 쉬는 시간에는 서로 웃으면서 대화를 나누는 좋은 분위기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하는 극 중에서 이성열과 경쟁하는 것과 관련해 "제가 맡은 역할이 이성열의 캐릭터보다 나은 게 없다. 그래도 변호사로 지적이거나 이성에게 저돌적인 매력은 앞서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미워도 사랑해'는 어려서부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오다가 결국 모든 것을 잃고 새롭게 시작한 시기에 인생의 꽃을 피우는 한 여성의 삶을 따라가는 드라마다.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정과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13일 오후 8시 25분 첫 방송.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