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10일부터 210여개의 해외명품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시즌오프 행사를 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해외명품 상품군은 유통업계 매출 부진에도 2015년 18.1%, 2016년 13.8%, 올해 상반기 16.4% 매출이 증가하는 등 매년 높은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롯데백화점에서 20∼30대 고객의 해외패션 상품군 매출 신장률은 전년 대비 30%대를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신장률이 40%에 달했다.
올해 해외명품 시즌오프에 참여하는 대표 브랜드의 할인율은 필립플레인 20∼50%, 마이클코어스 30∼50%, 겐조 30%, 돌체앤가바나 30% 등이다.
롯데백화점은 행사 기간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잠실점에서는 시즌오프 시작날인 10일부터 14일까지, 소공동 본점에서는 16일부터 19일까지 해외패션 상품군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5% 상당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16∼19일 롯데백화점 모든 점포의 해외패션 상품군에서 롯데카드로 5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6개월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김혜라 롯데백화점 해외패션 선임바이어는 "최근 젊은 고객들의 해외 명품 소비가 늘어나면서, 시즌 오프 기간에 맞춰 기존에 할인 행사를 진해하지 않았던 프리미엄패딩 상품들의 할인전 등 이색적인 행사도 준비했다"며 "이번 시즌오프 행사는 합리적인 가격에 명품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쇼핑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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