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세계TV쇼핑 "올해 두 배 성장 예상…매출 3천억원 달성"
입력 2017-11-09 15:12 

신세계TV쇼핑은 올해 1~3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30% 증가한 210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3일 개국 2주년을 맞는 신세계TV쇼핑은 지난달까지 2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 연간 매출로 보면 3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신세계TV쇼핑 측은 "올해는 지난해 매출인 1453억원의 두 배를 넘는 3000억원을 기록하며 4분기에는 분기기준 첫 흑자 전환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세계TV쇼핑은 과감한 투자와 새로운 방송 콘텐츠 기획의 결과 이같은 성장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신세계TV쇼핑은 지난해 5월 T커머스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방송제작센터를 개국하고 방송별로 특화한 3개의 스튜디오를 만들었다.
채널 투자로 올레TV뿐만 아니라 케이블TV(현대HCN), 위성방송(스카이라이프)에서도 10번 이내로 채널을 이동했다.
또 '황교익 미식 가이드', '오늘의 싸군', 여행 방송 '신세계를 가다' 등 여러 체험형 기획프로그램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업계 최초로 자체상품 여성복 브랜드인 '여유'(yeoyoo), '샤데이'(S.A.D.E)를 출시한 한편, 사전 주문 제작 모피, 삼성 셰프컬렉션 냉장고·다이슨 등 프리미엄 가전도 업계 처음으로 판매했다.
김군선 신세계TV 쇼핑 대표는 "앞으로도 화면 플랫폼 개편, 결제 시스템 간소화 등 시스템 투자와 상품력 강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이에 다라 T커머스 업계를 선도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신세계TV쇼핑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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