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1번가, 3만개 매장서 `십일절` O2O 프로모션
입력 2017-11-09 14:27 
[사진 제공 = 11번가]

SK플래닛 11번가는 십일절을 앞두고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CU, 롯데리아, 배스킨라빈스 등 15개 브랜드와 손잡고 전국 3만여 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O2O(Online to Offline) 프로모션을 벌인다고 9일 밝혔다.
십일절이란 숫자 '11'이 두번 겹치는 날로 11월 11일을 뜻한다. 11번가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11월 '11번가의 달' 프로모션을 이어오고 있다.
먼저 11번가는 오는 11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십일절 행사를 알리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모바일 룰렛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최대 3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비롯해 무료커피 교환권, 립밤 등을 증정한다.
또 11번가 웹과 앱에서 '백화점 십일절 기획전'을 열고 최대 2만원까지 쓸 수 있는 2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닥터마틴의 무광 부츠를 10% 할인한 18만9000원에, K2의 윈드스토퍼 헤비 구스다운을 18% 싼 18만4500원, 디스커버리 여성 블랙콤 롱다운재킷은 15% 저렴한 38만2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십일절 당일인 이달 11일엔 '십일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O2O 브랜드딜'이 열린다. 외식, 가전, 영화 등 13개 브랜드가 참여해 브랜드별로 기획 페이지를 운영하며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시간대별로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CU 아몬드 빼빼로 600원 ▲메가박스 영화예매권 5000원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 2250원 ▲피자헛 딥치즈 쉬림프 스테이크 피자 세트 2만4900원 ▲롯데리아 새우버거 2000원 ▲배스킨라빈스 블록팩 1세트 4600원 등이다.
또 이달부터 십일절 페스티벌 기간 중 가장 인기를 모았던 아이템을 골라 11일 하루 '앵콜딜'을 연다.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LG 의류건조기 ▲나이키 운동화 ▲네파 아우터 ▲더페이스샵 화장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며, 판매 당일 완판된 11번가 단독 상품인 맛있는라면 미니(1세트 20개입)를 92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는 십일절 애프터파티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장진혁 SK플래닛 11번가사업부문장은 "이커머스 업계로는 최대 규모로 전국 오프라인 매장 곳곳에서 십일절 행사를 만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11번가와 브랜드사가 협업해 만든 이번 혜택으로 11번가의 리더십을 확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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