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하대, 다자 참여 우주탐사기술 연구 조직 설립
입력 2017-11-09 13:02 

인하대학교가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 자치단체, 중앙정부 등과 함께 하는 연구조직을 설립하기로 했다.
인하대는 미국 나사 랭글리 연구소 (NASA Langley Center)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심우주탐사 국제공동연구센터 (GRDC)를 개방형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자체와 정부, 타 대학을 참여시켜 국제우주탐사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연구조직(MIST,Michuhol Institute of Space Science and Technology)을 설립하겠다는 뜻이다.
MIST는 나사, 대학, 지자체, 정부, 기업이 연계해 우주탐사기술을 기초단계부터 담당하는 미국 JPL(Jet Propulsion Laboratory)의 한국판 모델을 추구하고 있다.

김주형 인하대 GRDC 센터장은 "MIST가 설립되면 향후 몇 십년 간 한국 항공우주 산업 발전을 이끌어 가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MIST는 신개념 우주탐사체 기초·응용연구를 진행하고 항공우주연구단지 구축, 전문인력 육성 등을 담당한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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