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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투베, 선수들이 뽑은 최고 선수 선정
입력 2017-11-09 12:04 
호세 알투베가 선수들이 뽑은 최고 선수에 뽑혔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휴스턴 애스트로스 주전 2루수 호세 알투베가 선수들이 뽑은 최고 선수에 선정됐다.
알투베는 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MLB 네트워크'를 통해 공개한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수상자 명단에서 '올해의 선수'와 '아메리칸리그 뛰어난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알투베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2012, 2013년 연달아 수상한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이후 처음이다.
알투베는 이번 시즌 0.346의 타율과 112득점 24홈런 81타점 32도루를 기록했고 4년 연속 200안타를 돌파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소속팀 휴스턴에게 첫 월드시리즈 우승의 영광을 안겼다.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는 지난 1992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시즌은 지난 9월 20일 각 구단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됐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이다.
올해의 선수: 호세 알투베(휴스턴)
마빈 밀러 올해의 인물상: 앤소니 리조(컵스)
마제스틱 애슬레틱 올웨이즈 게임 어워드: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뛰어난 선수: 호세 알투베(휴스턴, AL),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 NL)
뛰어난 투수: 코리 클루버(클리블랜드, AL), 맥스 슈어저(워싱턴, NL)
뛰어난 신인: 애런 저지(양키스, AL), 코디 벨린저(다저스, NL)
복귀 선수: 마이크 무스타카스(캔자스시티, AL), 라이언 짐머맨(워싱턴, 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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