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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투병` 유상무 "마지막 항암약, 인생 마지막이길"
입력 2017-11-09 10:52 
유상무.사진l유상무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대장암 투병중인 유상무가 마침내 치료를 끝마쳤다.
개그맨 유상무는 9일 자신의 SNS에 "드디어 마지막 항암약"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7개월의 여정. 아 잘견뎠다. 한 없이 멀기만하고 고된 시간이었는데 버티다 보니! 또 견디다 보니! 그토록 원하던 오늘이 오는구나! 부디 내 인생 마지막 항암약이길"이라며 힘들었던 지난 날을 회상했다.
이어 "오늘도 약 챙겨주느라 고생한 너. 그동안 고생 많았고 참 감사해요♥"라며 자신의 곁을 지켜준 여자친구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유상무는 한 손에 약 봉지를 쥐고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동안 힘드셨겠어요...화이팅!", "인생 마지막 항암제가 될거에요!!", "앞으로 씩씩하게, 파이팅!", "고생 많으셨네요, 이제 회복만 하길", "그래도 몸관리는 잘하세요~응원 할께요!"등 응원했다.
한편 유상무는 지난 4월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은 후, 수술과 치료를 병행해왔다. 긴 투병 생활 그의 곁을 지킨 작곡가 김연지씨와 열애 중이다. 지난 6일 유상무의 소속사 코엔미디어 측은 "유상무가 김연지 씨와 열애하는 게 맞다. 음반 작업을 하면서 서로 친분을 쌓았고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estree@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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