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그룹 냉난방 공조 계열사인 귀뚜라미범양냉방(대표 이영수)은 지난 8일 '제43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혁신상 품질경쟁력혁신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국가품질혁신상은 산업 현장에서 품질향상, 원가절감, 생산성향상, 고객만족 등 품질경영 혁신 활동에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하며 국가산업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우수단체에 표창을 수여하는 행사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은 54년간 대한민국의 냉난방 공조(공기조화) 산업을 이끌어 온 기업이다. 1967년 우리나라 최초로 스탠드 에어컨을 생산했고, 시스템 에어컨, 냉동기, 공조기 등 주요 제품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최근 10년 동안 두바이, 알제리, 중국, 베트남 등 해외 플랜트 현장에 맞춤형 제품을 개발해 약 60개국에서 100여 개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국산 제품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2006년 귀뚜라미보일러에 합류한 귀뚜라미범양냉방은 품질혁신을 제1의 과제로 선정해 최첨단 품질관리 장비를 도입하는 등 신 품질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재무개선을 통한 무차입 경영을 실현해 주요 기업신용평가기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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