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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포항, 10월 팬 테이스티 팀 선정
입력 2017-11-09 10:26 
포항 스틸러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의 포항 스틸러스가 10월의 ‘팬 테이스티(FAN-TASTY) 팀으로 선정됐다.
포항은 10월 한 달간 열린 K리그 클래식 33~37라운드에서 APT(경기당 평균 35분 12초), 상대진영 점유율(평균 20분 41초), 슈팅 성공률(23.3%), 상대지역 패스 성공률(82.7%), 태클 성공률(71.8%) 등 경기의 박진감을 높이는 여러 지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스포츠투아이의 K리그 전 경기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매월 가장 공격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친 팀을 팬 테이스티 팀으로 선정한다.
한편, 전북 현대는 가장 빠른 공격 움직임 속도(평균 17.77)를 비롯해 골 득실(+9), 경합 성공률(54.1%) 등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포항 다음으로 팬 테이스티한 경기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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