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하루 걸리던 냉동육 해동, 5분이면 충분
입력 2017-11-09 10:00  | 수정 2017-11-09 14:02
라디오파를 이용해 보통 24시간 정도 걸리던 돈가스 원료육을 5분 만에 해동하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기존에는 빠른 해동을 위해 열을 가하면 모서리가 먼저 녹으면서 육즙이 손실되는 등, 식재료의 품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해동할 때 열을 가해야 한다는 상식을 깨고, 겉은 얼리면서 속은 전자파로 가열해 안과 밖이 균일하게 해동되도록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김유호 / 농촌진흥청 수확후관리공학과장
- "저희 청에서 개발한 RF 해동기술로 국민이 안전하고 맛있는 냉동식품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관련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식품뿐만 아니라 유전자원 보관이라든가 의료용 장기 저장 등 다양한 분야에도 활용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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