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실로코리아, 발달장애 선수에 렌즈 600세트 기증
입력 2017-11-09 08:56 

안경렌즈 전문기업 에실로코리아(대표 소효순)가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린 '2017 스페셜 유니페스티벌' 대회에 안경렌즈 600조(1200개)를 기증했다. '스페셜 유니페스티벌' 대회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 스포츠 축제로,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 제고와 스페셜올림픽 홍보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에실로코리아가 사단법인 스페셜올림픽에 안경렌즈를 후원한 것은 올해로 16년째다. 에실로코리아는 시력교정의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표현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수들을 위해 2002년부터 '오프닝 아이즈 프로그램'을 통해 시력교정렌즈를 후원해왔다.
올해 대회는 지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27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28일에는 대회 참가 발달장애 선수와 인제군 소속 발달장애인 400명을 대상으로 눈, 구강, 청각, 심장내과 등 건강검진이 진행됐다.
에실로코리아 관계자는 "사회 소외계층도 선명한 시야를 누려야 하기에 16년째 기부해왔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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