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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컴투스, 신작 출시 시기 지연 아쉬워"
입력 2017-11-09 08:46 

한국투자증권은 9일 컴투스에 대해 신작 출시 지연이 아쉬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 1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컴투스는 3분기 실적으로 매출 1257억원, 영업이익 49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와 20.5% 늘었다.
김성은 연구원은 "'서머너즈워 MMORPG'와 '스카이랜더스' 등의 기대 신작 출시 시기가 하반기로 지연됨에 따라 의미있는 모멘텀의 부재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2018년 상반기에는 '댄스빌' '체인스트라이크' '버디크러시'의 출시가 예정돼 있지만 장르와 지적재산권(IP)의 인지도를 감안할 때 매출 기여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비용 감소에도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아이템 이벤트 효과로 '서머너즈워' 매출액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4분기에도 대규모 업데이트에 따른 신규 이용자 유입과 과금 요소 증가로 매출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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