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앤카엘, 중소기업 지식재산 경영인 대회 `대상`

젬백스앤카엘은 지난 8일 원주에서 개최된 '제 9회 중소기업 IP (Intellectual Property · 지식재산) 경영인 대회' 에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와 강원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중소기업간 IP 경영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IP 경영 인식과 저변확대를 위해 우수 IP 경영기업을 포상하는 행사다.
올해는 총 57개 기업이 참여하여 최종 심사결과 13개 기업이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젬백스앤카엘은 텔로머라제 유래 펩타이드인 'GV1001'을 기반으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는 등 지식재산 경영에 힘쓴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재 젬백스앤카엘은 국내외 약 30개국에서 750여 건의 암과 전립선비대증,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 후보물질과 관련한 출원 또는 등록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송형곤 젬백스앤카엘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지식재산 경영에 대한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국내외 시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물질특허 및 용도특허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 특허들 중 현재 상용화 가능성이 가장 높은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의 경우 최근 국내 2상 임상시험에서 그 치료 효과가 입증된 바 있어 2020년까지 상용화를 목표로 국내 3상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