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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김지석, 어색 포옹부터 로맨틱 키스까지
입력 2017-11-09 08:22 
공지원 사진=화이브라더스코리아 제공
‘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과 김지석의 ‘심쿵 스킨십 역사가 공개돼 시선을 잡아끈다.

MBC 월화특별기획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 제작 화이브라더스코리아) 한예슬과 김지석이 ‘오늘부터 1일을 기념한 설렘 유발 스킨십 모음집을 선보였다. 한예슬과 김지석은 극중 첫사랑의 추억을 간직한 절친 사진진과 공지원 역을 맡아 친구와 연인 사이의 애매한 사이를 유지하던 중, 지난 7일 방송된 ‘20세기 소년소녀에서 공지원의 ‘사이다 고백으로 로맨틱한 키스를 나누며 연인으로 거듭났다. 너한테 거짓말 하는 거 더 이상 안 할 거야. 그만하자 우리… 친구”라는 공지원의 박력 있는 고백이 이어진 후, 사진진이 공지원의 키스에 응하는 아름다운 엔딩이 그려지며 ‘사공 커플 지지자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다.

사진진 아랫집에 살던 공지원의 집 보일러가 터지면서 의도치 않게 한 집에서 살기도 했던 두 사람은 사진진의 집 안과 동네를 오가며 묘한 스킨십을 이어가, 두근두근하는 감정을 공유했다. 사진진의 향수를 공지원이 테스트해주며 얼굴이 가까이 닿자 순간적으로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길을 걷던 중 빠르게 지나가는 오토바이로 인해 공지원이 사진진을 끌어당기면서 어색한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손목이 삐끗한 공지원에게 ‘붕신 사진진이 붕대를 탄탄히 묶어주며 묘한 감정이 드러나기도 했는데, 알고 보니 공지원이 오토바이 사건으로 인해 사진진을 지켜주려다 다치게 됐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더욱 설레는 면모를 드러낸 터다.

한편 사진진과 공지원의 커플 탄생에 따른 후폭풍 또한 최고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진진이 안소니와 극중 ‘우결 가상 부부로 활약하고 있는 와중, 공지원과 연인으로 거듭나게 되면서 대중의 뭇매가 예견되는 것. 특히 사진진은 아이돌 출신 안소니를 20년 동안 팬질하며 공개적으로 애정을 밝혀온 데다, 안소니와 공지원이 의붓형제 관계라는 복잡한 상황이 꼬이게 돼 ‘사공 커플의 녹록치 않은 앞날에 관심이 집중된다. ‘20세기 소년소녀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앞으로 사진진-공지원 커플이 겪어 나가야 할 흥미진진 ‘멜로 2라운드에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20세기 소년소녀 21회와 22회는 13일(월) 오후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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