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마룬5·그레고리 포터·스미스' 가을 팝 전쟁
입력 2017-11-09 08:00  | 수정 2017-11-09 14:05
음악의 계절 가을을 맞아 팝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먼저 현존 최고의 팝 밴드 마룬5가 3년 만에 힙합과 EDM이 포함된 여섯 번째 앨범 '레드 필 블루스'를 발표했습니다.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남자의 마음을 트로피컬 사운드로 표현한 '돈 워너 노우'와 사랑을 시작하기 앞서 애타는 마음을 표현한 '왓 러버스 두' 등 14곡이 수록됐습니다.
재즈의 마법사 그레고리 포터도 세 번째 앨범 '냇 킹 앤 미'를 발표했습니다.
2014년과 2017년 그래미상 최우수 재즈 보컬 부문을 수상한 포터가 냇 킹 콜의 음악을 런던 스튜디오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풍성하게 표현했습니다.
데뷔 음반으로 전 세계 1,20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샘 스미스도 두 번째 음반 '더 스릴 오브 잇 올'로 돌아왔습니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깊은 보이스로 팬들을 찾아왔습니다.

[이상주 기자 mbn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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