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트럼프 대통령, 만찬서 '한미동맹' 재확인
입력 2017-11-08 06:41  | 수정 2017-11-08 07:07
【 앵커멘트 】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한 트럼프 대통령은 청와대 만찬으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한미 정상은 이 자리에서 굳건한 동맹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송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한미동맹을 더욱 위대한 동맹으로 만들기 위한 여정에 항상 함께할 것을 약속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1년을 축하하며…."

트럼트 대통령도 화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한국과 미국은 흔들리지 않는 우정과 동맹을 하고 있습니다. 한미동맹은 어느 때보다도 깊고 확고한 시기입니다."

이번 행사는 미국 국가와 애국가, 건배 제의, 공연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건배주는 지난해 우리술 품평회 대축제에서 상을 받은 '풍정사계 춘'을 사용했고,

이어 피아니스트 정재일 씨의 연주와 가수 박효신 씨 등의 공연도 마련됐습니다.


한미 정상 내외가 앉은 테이블에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김명수 대법원장,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등이 함께했습니다.

이 밖에도 정·재계와 문화계 유력 인사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 스탠딩 : 송주영 / 기자
-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국회연설과 현충탑 헌화로 한국 방문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MBN뉴스 송주영입니다."

영상취재 : 김인성 기자·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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