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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iew] 첫방 ‘꽃보다 청춘’ 잔망스런 위너의 서호주 여행기
입력 2017-11-08 00:32 
꽃보다 청춘 위너 첫방 사진=꽃보다청춘 위너 편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꽃보다 청춘 위너의 서호주 여행이 시작됐다. 시작부터 잔망스러움을 대방출한 위너가 죄수복을 벗고 본격적인 여행에 나섰다.

7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신서유기 외전-꽃보다 청춘 위너에서는 위너의 서호주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자동차 광고를 찍는 콘셉트로 위너 납치 계획을 세웠다. 이들은 성공적인 납치를 위해 CF 환경부터 스태프까지 완벽하게 준비했다.

송민호는 정말 여느 CF 촬영장과 다름없었다. 큼지막한 스튜디오와 대기실, 그리고 늘상 보던 스태프들이 다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매니저 형은 물론 광고팀 형도 있었다. 너무 완벽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하며 멍한 표정을 지었다.


위너는 야외 촬영 중에 납치될 계획이었다. 엔딩씬을 찍는다는 핑계로 야외로 데리고 나와 자연스럽게 CF 감독이 내리고 나 PD가 몰래 트레일러에 탑승해 곧바로 공항으로 직행할 계획인 것.

결국 제작진의 계획은 성공이었고, 상황 파악을 하게 된 위너는 이게 뭐야” 아니 어디서부터 잘못된 거야”라고 연신 외치며 멘붕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나 PD는 이게 어딜 봐서 광고 촬영이야. 납치지”라고 말했다.
사진=꽃보다청춘 위너 편 캡처

죄수복을 입은 채 공항에 도착한 위너는 자신들의 모습에 창피하던 것도 잠시, 여행에 앞서 챙겨야 할 준비물을 꼼꼼하게 체크한 뒤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장시간 비행 끝에 퍼스 공항에 도착한 위너는 택시를 타고 숙소로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단번에 숙소 찾기에 성공한 이들은 숙소 카운터에 한국인 직원이 있는 것을 보고선 기쁨의 춤을 추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여행의 출발이 좋은 위너는 샤워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시내 나들이에 나섰고, 퍼스에서 가장 크고 저렴한 옷가게를 방문해 여벌옷과 속옷 등을 쇼핑했다.

이날 베일을 벗은 ‘꽃보다 청춘에서 위너는 시내를 돌아다니는 내내 발랄함과 잔망스러운 매력을 대방출했다. 특히 강승윤은 철저하게 돈 관리를 하고 유혹에 빠지는 멤버들을 구해내며 ‘강총무 역할을 톡톡히 하는 모습을 엿보였다. 서호주로 납치당한 위너의 첫 청춘 여행은 그렇게 시작됐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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