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업체 씨젠은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1% 늘어난 203억원, 순이익은 흑자전환한 28억원이다.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36억원과 1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7%, 32.9% 증가했다. 회사 측은 실적 호조 요인으로 주력 제품인 올플렉스(Allplex™) 호흡기, 소화기, 성감염증 제품의 매출 증가를 꼽았다.
올플렉스 제품은 리얼타임 PCR(중합효소 연쇄반응) 기반의 동시다중 정량검사가 가능한 제품으로, 한 번의 검사로 수십 가지 병원균을 동시에 찾아내는 것은 물론 감염 정도까지 알아낼 수 있는 제품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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