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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감독 “하메스 한국·중국과 2연전? 미쳤다”
입력 2017-11-07 14:22  | 수정 2017-11-08 01:17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러시아월드컵 콜롬비아대표팀 유니폼 홍보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하메스 로드리게스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하메스 로드리게스(26)의 콜롬비아국가대항 A매치 일정에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의 유프 하인케스(72·독일) 감독이 강한 불만을 터트렸다.
‘폭스스포츠는 6일(현지시간) 2013 FIFA 올해의 감독 유프 하인케스가 솔직히 말해서 이건 광기”라면서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한국, 그다음에는 중국에서 2게임을 잇달아 뛴다. 이해할 수가 없다. 생리적인 측면에서 선수에게 불가능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성토했음을 보도했다.
세계랭킹 13위 콜롬비아는 10일 한국(62위), 14일 중국(57위)과의 원정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에는 남미예선 4위 자격으로 출전한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2017-18시즌 2차례에 걸쳐 28일·5경기를 전력에서 이탈했다. 등과 햄스트링이라는 민감한 부분을 다쳤기에 유프 하인케스가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2014-15 스페인 라리가 최우수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임대 선수 신분으로 활약하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10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 55.8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81에 달한다.
원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111경기 36골 41도움. 당시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공격포인트 생산성은 90분당 0.96으로 바이에른 뮌헨에서보다도 우수했다.
국가대표로는 A매치 59경기 21골 14도움.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21득점은 콜롬비아 역대 3위에 해당한다. 2014 FIFA 월드컵에서는 득점왕으로 조국의 사상 최고 성적인 5위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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