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호 태풍 담레이가 베트남 중상부에 상륙한 가운데 태풍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61명으로 늘었다.
현지 수색 당국은 6일(현지시간) 지난 주말부터 베트남에 강타한 태풍으로 61명이 숨지고 28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태풍으로 인한 재산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2000채가 넘는 주택이 무너졌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호이안에서는 물이 머리 높이까지 잠기기도 했다.
다만 오는 10일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정상회담에는 문재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21개국 정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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