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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10주년` 김희선 "남편이 이민호와 키스신 질투...오? 아?"
입력 2017-11-07 08:49 
'섬총사' 김희선. 사진| tvN 방송화면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배우 김희선이 '섬총사'에서 이민호와의 키스신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6일 방송된 tvN 예능 '섬총사'에는 다섯 번째 섬인 군산의 어청도로 향한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희선은 "남편이 애정신을 보면 질투같은 건 안하냐"라는 강호동의 질문에 지난 8월 인기리에 종영한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를 언급하며 "(정)상훈 씨랑은 진한 건 없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희선은 2012년 방송된 SBS 드라마 '신의'에서 이민호와의 키스신을 회상했다. 김희선은 "남편이 이민호 씨와 (키스)했을 때 그랬다"며 "(키스신)나온다는 말이 없이 같이 드라마를 봤는데 '오? 아?'라고 하더라. 다음 날에 문자가 왔는데 '뽀뽀까진 어떻게 하겠는데, 오늘은 누워있더라 둘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희선은 "어제 결혼 10주년이었다. 남편한테 꽃바구니를 받았는데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쓰여 있었다"고 밝혔다.
hsbyoung@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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