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알토란] 알토란 묵은지콩나물밥 레시피 화제…"묵은지 씻어 주는 것이 포인트"
입력 2017-11-06 15:52  | 수정 2017-11-06 16:01
MBN 알토란 묵은지콩나물밥/ 사진=MBN
[알토란] 알토란 묵은지콩나물밥 레시피 화제…"묵은지 씻어 주는 것이 포인트"


MBN 따라하고 싶은 밥상 '알토란'에서 묵은지를 활용한 제철 음식 요리법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MBN '알토란'에서는 김장철이 시작되는 11월을 맞아 애물단지 였던 '묵은지'를 활용해 입맛 살리는 묵은지 밥상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철을 맞아 통통하게 살 오른 꽁치와 묵은지의 만남이 그려졌으며, 묵은지의 군내 잡고, 꽁치의 고소함 살리는 임성근 표 김치 꽁치조림이 공개됐습니다.

특히, 김하진 요리 연구가가 나와 씻은 묵은지로 묵은지 콩나물 밥과 묵은지 들기름 볶음을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김하진 요리 연구가는 묵은지 콩나물 밥을 하기 전에 묵은지를 씻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묵은지의 소를 완전히 털어서 씻고 기름기가 적은 돼지고기 등심을 준비했습니다.

밥을 지을 때는 물 한 컵 반에 현미에 볶은 묵은지와 볶은 돼지고기를 넣고 볶은 멸치가루를 넣고 센물에 5분간 끓이고 마지막으로 콩나물을 넣어서 10분간 뜸을 들였습니다.

또 두 번째 요리로 만든 묵은지 들기름 볶음은 씻은 묵은지를 나물처럼 잘게 썰고 식용유를 넣고 양념을 넣어서 볶아냈습니다.

김하진 요리 연구가는 묵은지는 오래 볶을수록 군내가 사라지는데 볶아낸 후에 불을 끄고 들기름을 넣는 것이 비법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MBN ‘알토란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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