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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파문` 조덕제, 반박 기자회견 연다…메이킹 촬영기사도 참석
입력 2017-11-06 13:24  | 수정 2017-11-06 15: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최근 '성추행 파문'을 둘러싼 여배우와 해당 영화 감독의 입장이 나온 가운데 조덕제가 기자회견을 열고 또 한 번 정면 돌파에 나선다.
조덕제는 오는 7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피앤티스퀘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련의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조덕제는 지난 2015년 4월 영화 촬영 도중 상대 여배우의 속옷을 찢고 바지에 손을 넣는 등 여배우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 최근 항소심 결과 무죄였던 1심과 달리 징역 1년(집행유예 2년, 수강명령 40시간, 신상정보 등록)의 유죄 판결을 받았다.
조덕제는 이에 "감독의 디렉션과 콘티에 따라 연기했을 뿐, 여배우의 바지에 손을 넣어 성추행한 사실이 없다"며 상고장을 제출해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조덕제 측은 "지금까지 여배우측, 감독, 단체들의 주장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해명할 것"이라며 메이킹 촬영기사가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메이킹 영상에 대한 설명은 물론 지금까지 나온 허위 주장과 논란에 대해 ㅓ확히 진실 규명에 나설 것"이라며 거듭 강조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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