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송중기, 송혜교 결혼식에서 가장 큰 궁금증을 자아낸 송혜교 웨딩드레스에 대한 궁금증이 풀렸다. 지난달 31일 송중기와 결혼식에서 송혜교가 고른 드레스는 디올의 오트쿠튀르 제품으로 세상에 단 한벌 뿐인 웨딩드레스다.
럭셔리 패션 하우스 크리스챤 디올은 송혜교를 위한 웨딩드레스 제작 과정을 공개해, 관심을 높였다.
지난 5일 디올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송혜교만을 위해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장인의 손길로 만든 웨딩드레스를 제작했다"는 글과 함께 송혜교가 입었던 웨딩드레스의 스케치부터 가봉까지의 전 제작 과정이 공개됐다.
디올 측은 두사람의 결혼을 축하하며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디올의 수석 디자이너 마리아 그리치아 치우리가 직접 디자인한 드레스에 송혜교의 아이디를 태그해 눈길을 끌었다.
크리스챤 디올이 송혜교의 웨딩드레스 전 제작 과정을 공개했다. 사진| 디올 공식 인스타그램
송중기-송혜교 부부
아시아 여성들의 주목한 송혜교의 웨딩드레스는 17 S/S 디올 쿠튀르 컬렉션에서 모델 비토리아가 입은 것을 색상, 소재, 디자인에 변형을 가해 특별 주문 제작한 것. 오직 송혜교 만을 위해 만든 이 드레스는 세계에 단 한 벌 밖에 없는 제품으로, 업계에 따르면 가격은 약 10만 달러(약 1억1천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카도 실크 소재의 이 웨딩드레스는 네크라인을 깊이 파 송혜교의 청순한 미모와 글래머 몸매를 빛냈다는 평을 들었다.
한편, 미란다 커, 안젤라 베이비 등 세계적인 스타들 역시 크리스찬 디올의 웨딩 드레스를 주문 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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