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계층 주거안정화 사업 추진…연산동 드림아파트 건축심의 통과

부산시는 지난 3일 열린 제19회 건축위원회 심의에서 연제구 연산동 부산드림아파트(이하 드림아파트) 제1호 사업계획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산동 드림아파트는 연면적 9300㎡, 지상 24층 임대주택 108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부산시가 젊은 계층에게 고품격의 저렴한 민간임대아파트를 공급하는 부산드림아파트 제1호 사업이다.
부산시는 용적률을 상한까지 완화하고, 상업지역내에서 건축물 최고높이를 완화하는 등 규제를 완화하는 대신 사업자는 청년계층에게 주변시세의 80% 이하로 8년간 임대하게 된다. 임대 대상자는 다자녀가구 등 일반인과 청년계층에게 각각 30%, 70% 비율로 선정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시는 상업지역의 정주개발과 젊은 층, 서민의 주거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