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황금빛` 신혜선·박시후 키스, 비서가 목격
입력 2017-11-04 20: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소영 객원기자]
'황금빛 내인생' 신혜선과 박시후의 키스를 박시후의 비서가 목격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황금빛 내인생'에서는 서지안(신혜선 분)과 최도경(박시후 분)이 서로 입맞췄다. 이 때 최도경의 비서가 이를 목격해 서지안과 최도경은 급히 떨어지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최도경과 서지안은 40주년 이벤트의 오프닝 행사를 끝마친 후 회식자리를 가졌다. 최도경은 술에 취해 길거리에 쭈그려 앉아있는 서지안을 데려다주겠다고 했다. 최도경은 서지안의 얼굴을 감싸며 "우리 다시 보지 말자"고 말한 뒤 서지안에게 입맞췄다.
이때, 최도경과 서지안을 데리러 온 비서가 차를 몰고 도착했다. 차 안에 있던 비서, 최도경, 서지안 모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서지안은 "택시 타고 갈게요"라며 황급히 도망쳤다.

비서는 최도경에게 "죄송합니다"라고 말했고, 최도경은 "나 뭐한거냐"라고 중얼거렸다. 이후 최도경은 비서에게 "나하고 지낸지 몇년이냐"고 물었다. 비서가 "5년이다. 많이 취하신 모양이다"라고 대답하자, 최도경은 "술 탓이겠지?"라고 물었다. 이에 비서는 "그래야 되는 것 아니냐"고 되묻자, 최도경은 "맥주 두 잔밖에 안마셨는데"라며 혼잣말했다.
한편, 서지안은 혼자 회사 숙직실로 돌아가 멍하니 최도경의 자상하 면모, 그리고 그와의 입맞춤을 회상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