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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키’ 키, 달리기 못한다더니 옹성우와 대결서 완승…찬열에게는 패
입력 2017-11-04 19: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린 객원기자]
키가 달리기에서 옹성우를 이겼다. 하지만 찬열과의 대결에서는 간발의 차로 졌다.
4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마스터키에서는 달리기 대결에 나서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첫 번째 도전으로 ‘극과 극 달리기에 나섰다. 두 명이서 달리는데 한쪽 라인에는 허들 구간이, 다른 한쪽 라인에는 지압발판 구간이 마련돼 있었다.
키는 운동에 조금도 소질이 없어요”라면서 불안해했다. 그는 이수근이 키야. 결승까지 가야한다”고 부담을 안기자 질 수도 있어요. 기대하지 말아요”라고 답했다.

그러나 시작하자마자 키는 선두를 달렸다. 키가 첫 번째로 선택한 구간이 허들이었던 것. 키는 거침없이 달렸고, 지압 발판을 걷게 된 옹성우는 고통을 호소하며 뒤처졌다.
두 번째 구간에서도 키가 선택한 건 허들이었다. 키는 이번에도 빠르게 달려 나갔고, 옹성우는 이번에도 느린 속도로 걷다시피 했다. 키는 마지막까지 선두를 빼앗기지 않았고 승리했다다. 마지막 구간 역시 허들이었던 것. 키의 이러한 행운에 멤버들은 열광하며 그를 응원했다.
뒤늦게 결승전에 도착한 옹성우는 바닥에 무릎을 꿇으며 지친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결승전에 올라간 키는 찬열과 대결을 펼쳤다. 키는 이번에는 지압판과 허들 구간을 번갈아가며 선택했다. 지압 발판에서도 소리를 지르면서 고통을 호소했지만 이를 참으며 달려나간 키는 두 번째 구간까지 선두를 달렸다. 그러나 찬열 역시 지압 발판에 무너지지 않았다. 그렇게 두 사람은 마지막 구간에서 팽팽한 대결을 펼쳤고, 간발의 차로 찬열이 먼저 들어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수근, 전현무, 샤이니 키, 엑소 찬열, 뉴이스트W JR, 갓세븐 진영, 위너 송민호, 워너원 강다니엘, 옹성우와 트와이스 사나, 배우 이선빈 등이 출연해 업그레이드된 '천사와 악마' 마스터키를 찾기 위한 심리 게임 대결을 펼쳤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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