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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퍼, 감성 보컬+신명 댄스 ‘봉선화 연정’ 2연승…新 매력
입력 2017-11-04 19:31 
보이스퍼 사진=‘불후의 명곡’ 캡처
보이스퍼가 '불후의 명곡'에서 2연승을 차지했다.

보이스퍼는 4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작곡가 박현진 특집에 출연해 첫 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이들이 부른 곡은 가수 현철의 국민적 메가 히트송 '봉선화 연정'이었다.

보이스퍼는 지금까지와는 색다른 퍼포먼스를 펼쳐내며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그간 '불후의 명곡' 무대에서 정자세로 발라드만 선보였다면, 이날 무대에서는 신명나는 댄스를 곁들이며 무대 곳곳을 누볐다. 보이스퍼의 즐거운 에너지에 관객들 역시 박수화 환호로 화답했다.

403점을 받은 보이스퍼는 박상철의 '무조건'을 부른 다이아와 최진희의 '바람에 흔들리고 비에 젖어도'를 부른 채연을 제치고 파죽의 2연승을 달성했다.


보이스퍼의 2연승은 특별했다. 신인그룹이라는 약점과 첫 순서로 경연에 나선 것, 그리고 '불후의 명곡'에서 처음으로 댄스 무대를 펼쳐낸 점 등 불안요소를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보이스퍼의 이러한 변신과 도전에 대기실에서도 찬사가 쏟아졌다. 정재형은 "보이스퍼가 '불후의 명곡' 우승 후 자신감 때문인지 유쾌함을 가지게 된 것 같다. 확실히 진화했다"며 감탄을 보냈다. 문희준 역시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고 호평했다.

한편, 보이스퍼는 지난 달 28일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故 김광석 특집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실시간 검색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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