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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매체 “김현수, 다음 시즌 KBO리그에 복귀한다”
입력 2017-11-04 16:16 
김현수가 다음 시즌 한국에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김현수(29·필라델피아 필릭스)가 KBO리그에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필라델피아 지역 매체 스포츠토크필리는 지난 3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의 자유계약선수(FA)들의 거취를 검토하며 김현수는 한국으로 돌아갈 것이다”고 보도했다.
스포츠토크필리는 필라델피아는 지난 7월 제레미 헬렉슨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내주고 김현수를 데려왔다. 김현수는 필라델피아 외야수들의 부상 때문에 남은 시즌 동안 필라델피아에 머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외야수들의 이탈이 없었다면 김현수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을 것이라는 뜻이다. 이어 매체는 김현수는 다음 시즌 미국이 아닌, 한국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김현수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타율 0.231 212타수 49안타 1홈런 14타점을 기록했다. 이적한 필라델피아에서는 40경기 출전해 타율 0.230 87타수 20안타 4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시즌을 마친 뒤 11월 19일 한국에 귀국한 김현수는 메이저리그에 잔류하고 싶은 속내를 비쳤지만 잔류와 국내 복귀 등 모든 가능성을 고려해본 뒤 에이전트와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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