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함께 술 마신 직장 동료 흉기로 찌른 50대 검거
입력 2017-11-04 15:59  | 수정 2017-11-11 16:05
함께 술 마신 직장 동료 흉기로 찌른 50대 검거

광주 동부경찰서는 4일 직장 동료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김모(5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씨는 이날 오전 1시께 광주 동구의 한 아파트 내에서 육가공업체에서 함께 일하는 B(38)씨의 배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조사결과 사건 당시 함께 술을 마신 A씨와 B씨는 만취해 B씨의 집으로 가 '자고 가느냐 마느냐'를 놓고 서로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흉기에 찔린 B씨가 집에서 도망 나와 신고하면서 김씨는 붙잡혔습니다.

김씨는 현재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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