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더 패키지’ 오연아, 첫 등장부터 남달라…압도적인 존재감
입력 2017-11-04 15:14 
오연아 사진=‘더패키지’ 캡처
배우 오연아가 짧지만 강렬한 등장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금토드라마 ‘더패키지에서는 오연아가 연성(류승수 분)의 애인으로 분했다.

이날 오연아는 거짓말로 연성과의 관계를 이어갔다. 몰래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던 오연가 연성과 전화 통화를 할 때면, 긴장감은 점점 더 높아졌다.

특히 오연아 앞에 만수가 나타났을 때에도 아무렇지 않게 대화를 이어가는 장면에서 흔들리는 눈빛과 표정은 아슬아슬한 관계의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심장이 쫄깃해질 정도로 오연아의 연기는 강력하고 특별했다.


이처럼 오연아는 단 한 장면만으로도 어두운 아우라를 뽐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 했다. 대사 하나 하나, 표정 하나에도 캐릭터가 지니고 있는 특징을 고스란히 담아낸 것. 첫 등장부터 남다른 오연아의 모습에 앞으로 펼쳐질 에피소드에도 기대감이 높아진다. 동시에 이 드라마에서 보여줄 오연아 특유의 매력과 연기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오연아는 ‘품위 있는 그녀에 출연해 세태에 휘둘리지 않는 꼿꼿한 면모와 지적이고 도회적인 매력까지 제대로 입증한 바 있다. 이외에도 드라마 ‘시그널, ‘굿와이프, ‘푸른 바다의 전설, ‘보이스, ‘피고인,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품위 있는 그녀 등 각기 다른 인물을 연기하면서도 그 안에 자신만의 독특함을 새겨 넣은 것은 물론 흥행에도 성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

다양한 연기 도전에도 매번 자신의 옷을 입은 듯,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오연아가 있어 이번 ‘더패키지 역시 보는 재미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오연아가 출연하는 ‘더패키지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